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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프로그래머스 - 2021 Dev-Matching : 웹 백엔드 개발자 후기

Written by Donghak Park

2021 Dev-Mathcing : 웹 백엔드 개발자

Dev-Matching 

프로그래머스에서는 정기적으로 Dev-Matching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른 취업과는 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코딩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이력서를 각 회사로 보내고, 검토받아 면접까지 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한번에 5개 기업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전형보다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딩테스트 -> 각회사 서류 전형 -> 각회사 면접 -> 결과 순이다.


1. 지원 접수 

Dev-Matching 이력서 작성

다른 채용 전형과는 다르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지 않는다는 큰 이점이 있다. 정말 간단한 이력서와 개인정보를 적고 입사하기 희망하는 5개의 회사를 선택하고 지원하면 된다. 
 
이 단계는 정말로 지원하기만 하는 것으로 코딩테스트를 통과해야 이력서가 회사에 전달된다.


2.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 문제는 프로그래머스에서 공개했기 때문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래의 4문제이다.
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77484

코딩테스트 연습 - 로또의 최고 순위와 최저 순위

로또 6/45(이하 '로또'로 표기)는 1부터 45까지의 숫자 중 6개를 찍어서 맞히는 대표적인 복권입니다. 아래는 로또의 순위를 정하는 방식입니다. 1 순위 당첨 내용 1 6개 번호가 모두 일치 2 5개 번호

programmers.co.kr

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77485

코딩테스트 연습 - 행렬 테두리 회전하기

6 6 [[2,2,5,4],[3,3,6,6],[5,1,6,3]] [8, 10, 25] 3 3 [[1,1,2,2],[1,2,2,3],[2,1,3,2],[2,2,3,3]] [1, 1, 5, 3]

programmers.co.kr

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77486

코딩테스트 연습 - 다단계 칫솔 판매

민호는 다단계 조직을 이용하여 칫솔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원이 칫솔을 판매하면 그 이익이 피라미드 조직을 타고 조금씩 분배되는 형태의 판매망입니다. 어느정도 판매가 이루어진 후,

programmers.co.kr

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77487

코딩테스트 연습 - 헤비 유저가 소유한 장소

PLACES 테이블은 공간 임대 서비스에 등록된 공간의 정보를 담은 테이블입니다. PLACES 테이블의 구조는 다음과 같으며 ID, NAME, HOST_ID는 각각 공간의 아이디, 이름, 공간을 소유한 유저의 아이디를

programmers.co.kr

결과적으로 4개의 문제를 모두 맞혔다.
코딩테스트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 통과하게 되면 작성해 놓은 이력서가 지원한 회사로 전달 되게 된다.


3. 이력서 검토

 
각 회사에서 이력서를 검토하고 결과를 메일로 알려준다. 다만 회사별로 검토, 연락하는 기간이 달라서 주기적으로 메일함을 확인해야 했다.
 

dev matching 이력서 결과

결과적으로 카페24 말고는 다 탈락했다. 
 
백엔드 개발자를 모집하는데 백엔드 관련 프로젝트나 스택이 없어서 이력서 통과가 힘들었던 것 같다.


4. 면접 (카페24)

 
카페 24에서 유선으로 연락을 주었고, 일정을 잡았다. 면접을 보기전에 간단하게 1장 정도의 자기소개서를 써달라고 했고, 지원동기와 성격의 장단점을 작성하여 제출했다.
 
면접은 하루에 2개를 진행했다. (간략한 후기는 아래 작성)
 
1) 기술 면접
 
1대1 면접으로 내가 지원한 팀의 팀장님이 오셔서 면접을 진행했다. 내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를 전반적으로 질문했으며, 지원한 분야에 대한 지식, CS 지식을 전체적으로 질문했다. CS나 Infra쪽 지식이 부족해서 대답을 잘 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2) 인사팀 면접
 
사실 면접이라기 보다는 어떠한 경험을 주로 했고,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간단하게 질문 주셨다. 그 이후에는 회사의 복지, 연봉 체계를 설명해주셨고 합격한다면 전화를 불합격한다면 이메일로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하셨다.
 

카페24 결과

 
결국 Dev Matching은 모두 탈락한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회고

 
코딩테스트를 통과했을 때 사실 제출한 이력서에 백엔드 관련 지식, 프로젝트가 하나도 없어서 기대를 안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한 곳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면접을 진행하면서 내가 백엔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면접이었다.
 
데브매칭이라는 프로그램은 내가 실력이 갖추어져 있으면 정말 괜찮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5개의 회사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고 ( 좋은 회사도 많았다. ) 빠르게 프로세스가 진행된다는 것 또한 좋았던 것 같다.
 
이제는 코딩테스트 준비보다는 CS지식과 내가 가고 싶은 진로에 대한 지식 학습을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느낀 채용 프로세스이다.